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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멈춰선길 - 베이스캠프 (6)
회상이 될 길의 기록
베이스캠프 - 신안 설레미캠핑장
동해와 남해를 걸었기에 서해를 걸어야 한다고 주구장창 시부린 입이 있었다. 내 입이었다. 허나, 밤새 극과 극을 달려 정해진 시간, 출발지점에 도착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잇지도 못하는데, 종주대일수는 없어 일방적 안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해미누나가 길에서 나를 제법 의지 했는데..., 몇주전 토요일 저녁, 존경하는 서나대원으로부터 내 마음 듦과 닮은 한 통의 톡이 왔다. 증도에 갈거라고~ 좋다 나도 간다~~ 막상 당일이 되자, 이 여자 김장한다고 못간단다. 붕 떶지만..., 못가는 마음까지 담아 내라도 해미누나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은 그래서 더 굳어졌다. 누나의 길을 응원하고, 이어옴에서 묻은 피로를 잠시라도 없애주고 싶었다. 누나에게 손수 밥을 한번 지어주고 싶었다. 1일차 종..
멈춰선길 - 베이스캠프
2019. 11. 19.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