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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03시20분 집을 나와 07시05분 목포 삼학부두에 도착을 했고,08시45분 제주행 퀸제누비아2호에 승선을 해 13시30분 제주항 6부두를 통해 입도를 했다. 갈 곳이 없어 시작을 한 엄마와의 국립박물관 모두투어는,14곳의 국립박물관들 중 광주와 춘천 그리고 제주만이 미방문이었고,국립제주박물관을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상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 마음 지키지를 못하고,광주와 춘천을 중략한 채 오늘 제주도로 오고 말았다. 혼저옵서예 - 국립제주박물관 (2024.5.4) 결박이 된 차가 풀려 배를 나오기까지는,김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는 비행시간 그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맛집 검색이고 나발이고 아는 식당으로 가 점심을 먹고,국립박물관 모두투어의 오매불망 '국립제주박..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 아니라,오월은 두 번의 공휴일이 있어 행복한 달이다. 어린이날의 대체공휴일이 낀 삼일간의 연휴,집을 베이스캠프로 '하루 하루 어디를 가노'란 고뇌를 하느니,차라리 속 시원하게 제주도나 갔다올까, 싶었고 엄마에게는 힘든 여정이지만 그리 하기로 했다. 문제는 제주도를 오가는 교통편이었다. 뉴스에서는,관광객이 급감을 한다니, 엔저로 대신 일본을 찾는니, 해샀지만,막상 주말에 부산발 제주행 항공권은 구경조차도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뱃길 - 목포에서 제주도 퀸제누비아2호 승선기 (2024.5.4) 제주도로 간다.그러기 위해서 317km 서쪽에 있는 항구 목포로 가야한다. 03시20분에 집을 나서,순천영암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 딱 한 번을 정차하고,전남 목포시 산정..
출근을 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8시10분에 설정을 해둔 알람이 아무리 지랄을 떨어도 꼭 10분을 더 자고 일어난다. 출근을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알람은 울리지도 않았지만 꼭 8시 이전에 눈알이 열린다. 그리고 살며시 집을 나와,차에 기름을 채우고 하나로마트로에서 일주일치 술을 사 돌아온다. 오늘은 또 어디로 가노..., 자란만에서의 하루 - 상족암 & 고성공룡박물관 (2024.4.28) 끝내 정처도 찾지 못하고..., 11시30분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길은 갈리지만 갈 곳이 생각나지 않아 미칠 지경이었다. 무작정 합포만을 건넜고,때가 돼 고성의 대가로 들어가 밥을 먹었다. 오랫만에 자란만이나 서성일까..., 14시쯤 77번 국도를 따라 자라만 만입의 해안지선..
고미술품과 문화재에 대한 이렇다할 관심도 없이 시작을 한 국립박물관 모두투어는,그 누적의 수가 늘어날수록 박물관은 더 그릇백화점으로 여겨지고,노모를 데리고 내가 왜 이 지랄을 하는지에 의문마저 든다. 클리어...,국립박물관 모두투어 클리어를 위해 공주로 왔고,남은 네 곳에서 오늘 공주 택함에는 또 다른 이유들이 있었다. 교육유산도시 공주展 - 추억속의책가방 & 공주하숙마을 (2024.4.27) 15시쯤 국립공주박물관을 나와,오늘 공주로 온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인 '아트센터 고마'로 이동을 했다. 정보는 찾은 놈이 취한다. 식전 댓바람부터 '오늘은 어디를 가노'란 인생사 최대의 번뇌(지도) 속을 헤메이다가,국립공주박물관 옆볼떼기에 붙은 '아트센터 고마'를 무심히 터치하니,'교육유산도시 ..
2022년 10월 남강유등축제장을 깄다가 우연찮게 들린,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을 시작으로, 갈 곳 없는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 산재한 국립박물관들을 방문했고,그 수를 10/14까지 누적을 시켰다. 피날레는 칠백리 바다 건너 제주로 두고,남은 춘천과 광주 그리고 공주에서 오늘 끌림을 분석하니, 고마 공주였다. 백제 웅진에 머물다 - 국립공주박물관 (2024.4.27) 국립박물관 모두투어 그 열한 번째 대상이 된 '국립공주박물관'을 가고자,10시30분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문제는 300km쯤 떨어진 공주로 가는 길,대전권역의 도로망을 모르기에 멍청한 인공지능이 장착된 네이비를 믿을 수 밖에는 없었다. 이리로 왜 안내를 처하지,란 의문이 들었지만,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