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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승두말 본문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승두말

경기병 2021. 7. 29. 10:57

축구가 죽어야 대한민국 스포츠가 산다.

올림픽에서만은 모든 종목들이 균등하게 치부되기를 바라지만,

비인기종목을 더 비인기종목으로 굳혀 온 방송사들은 또 축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일요일 늦은 오후,

축구를 외면하기 위해 오늘은 쉬자는 식솔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승두말 (2021.07.25) 

승두말에서 바라 본 해운대

 

 

 

오륙도가 보이는 승두말에 앉아 바람을 쐬고,

성업이 끝난 해변가 식당으로 가 저녁을 먹고 축가가 끝날때쯤 집으로 들어 갈 것이다.

 

 

 

 

광안대교

 

 

 

엄마는 부산바다가 제일이라고 했다.

그 중 승두말에서 보는 바다를 제일로 꼽았다.

 

 

 

 

승두말에서 본 오륙도-1

 

승두말에서 본 오륙도-2

 

 

 

오륙도해맞이공원에 도착을 하니 제법 바람다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엄마는 바람의 길목에 걸터 앉고,

나는 스카이워크가 놓여진 단의 지형에 올랐다.

 

 

 

 

승두말

 

초량

 

 

 

돌아오는 주말,

어느 바다를 찾아가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