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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사천만 본문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사천만

경기병 2021. 7. 28. 11:03

바이러스...,

개미친 일본놈들은 올림픽을 열고 말았다.

 

올림픽...,

체육보다는 서커스가 된 올림픽에 이제 무덤덤해졌다.

 

테레비앞에 앉아 서커스를 보느니 바다에나 갈란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사천만 (2021.07.24) 

비토도와 별학도를 연결한 인도교

 

 

 

거북선이 처음으로 등장한 바다는 사천만이다.

뭍으로 들어 찬 바다는 대부분 원의 형태를 띠지만, 사천만은 직사각형으로 육지를 파고 들었다.

 

여름 장맛비가 퍼붓던 날,

남일대해변을 출발해 사천대교를 건너 비토도를 거쳐 진교만까지 걸었다.

 

그 길을 회상하고자 그 길로 간다.

 

 

 

사천대교

 

비토교

 

거북교 (송도~비토도)

 

 

 

서포장날이라 했지만, 곧장 비토교와 거북교를 건너 비토도에 들었다.

 

볼 품 없는 바다와 섬은 옛기억뿐이었다.

비라도 내렸음 회상은 더 짙어졌을텐데...,

 

 

 

별주부전테마파크

 

 

 

사는 게 뭐 별거있나...,

 

서커스가 된 올림픽이 보기 싫어서,

엄마에게 바다바람을 쐬주고자,

나온 바닷길이었을 뿐!!

 

밥이나 무러 갑시당~

 

 

 

 

 

 

 

아~ 잘 하더라!!

9,000원에 전복,새우장에 두루치기와 튀김전까지, 개대만족이었다.

 

점심을 먹고 돌아가지니 좀 그렇더라~

그래서 사천만 만입에 놓여진 4기의 해상교량을 건너 창선도로 갔다.

 

 

 

삼천포대교

 

창선도 단항도선장에서 본 늑도대교

 

 

 

남해도까지 갈라다가..., 

오늘 또 남해도로 가면 보물섬이 싫어질까봐 참았다.

 

단항도선장에서 사천만멍을 좀 하다가, 엄마가 장이나 보고 집에 가잔다.

넹!

 

 

 

 

 

 

 

진주가, 진주가 많이 썰렁해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