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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그제 밤 여수에서 제주도로 오는 배를 탈 때도,차량을 선적하는 여객은 출항 1시간30분까지는 터미널에 도착이 되어야 한다는 안내문자를 받았고, 오늘 낮 제주도에서 여수로 나가는 배를 탈 때도,마찬가진인 안내문자를 받았다. 그로해서 13시50분쯤,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갔지만..., 한국뱃길 - 제주항에서 여수엑스포항 골드스텔라호 승선기 (2023.8.5) 배가 저쪽에 있어 배가 있는 곳으로 가니,거는 8부두였고 여수로 간다고 하니 9부두로 가라고 해 9부두로 가니,왜 다 타고 왔냐고 하며 일단은 배에 차를 승선시키고 걸어나와야 된다고 했다. 다 타고 배로 들어가 차를 넣고,다 같이 배에서 걸어나와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여객터미널로 돌아왔다. 안내문자를 세심히 읽으니,좀 전에 행한 동선에서 차를 승선시..
7일 아침엔 엄마의 내분비대사내과 진료가 있어,6일 하루는 여독을 풀어야 하기에,4~5일이 올 여름 디데이였다. 이왕 갈거,사전에 계획도 좀 짜놓고 거기에 맞춰 예약도 미리하고..., 그러면 좋으련만,나살 처먹고 아직도 그런 지랄 처함이 귀찮아 뭔 수가 있겠지만을 바랬다. 한국뱃길 - 여수엑스포항에서 제주항 골드스텔라호 승선기 (2023.8.4) 3일 출근을 해,독도를 갈 수 있는 울릉도와 가파도를 갈 수 있는 제주도를 염두에 두고 항공편과 배편을 알아봤다. 4일에 떠날 수 있는 표는 간혹 있었지만,5~6일에 돌아오는 표는 운항을 하는 모든 항공사와 선사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에라이 시발을 연발하며,마지막으로 한일고속 여수~제주간 항로를 훓터니,5일 제주발 여수행에 2등석 두 석과 3..
무릇 2023년도 절반이 지났다. 흐르는 것은 세월뿐이고, 덧없이 흐르는 세월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음이 생이다. 세월이 준 생이 삶이 될지라도, 삶은 스치는 바람과도 같아서 그 애착도 미련도 다 부질없는 회상으로 남을 뿐이다. 그래도..., 부질없는 회상 하나를 더 갖고자 11시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한국뱃길 - 저구항에서 소매물도항 (2023.7.1) 일렬로 늘어선 섬들의 분포를 흔히들 열도라 칭한다. 고돌산반도 남단, 백야도를 맨 앞에 세운 금오열도는 제도 개도 금오도 안도 소리도를 일컫고, 고군산군도 북측해역에 줄지어 선, 말도 보농도 명도 방죽도 횡강도 또한 확연한 열도의 분포로 자리해 있고, 그리고 거제도 남단에도, 가왕도 어유도 매물도 소매물도 해금도가 줄을 서 있어, 이를 매물열도라..
아리랑길 48의 섬 길은, 사주(沙洲)로 두 섬이 하나로 연결된 통영바다 그 중심에 자리한 비진도였다. 철부선은 취항을 하지만, 차를 실어 입도를 한들 차로 탐방을 할 길이 석여찮은 비진도, 허나 식당도 있고 당일 다수의 항차도 가지고 있는 섬이라서, 차 없이도 엄마와 입도를 해 왕복 1km 남짓인 사줏길을 걸어 점심을 먹고 나오면 될 듯 싶었다. 그러하고자 지지난주 토요일과 지난주 토요일에도 그 입도를 시도했지만, 350만 부산과 100만 창원에서 주말이면 통영을 찾는 행렬에 나까지 줄을 서니 길은 정체가 되고, 142km에 3시간30분을 할당하지 않는 한 12시10분 항차는 절대 승선을 할 도리가 없었다. 그로해서 14시30분 항차를 입도의 뱃길로 수정해, 비진도 그 세 번째 입도를 시도하고자 11시..
지난주 입도 실패의 참담함을 안긴 비진도를 가고자 9시50분쯤 집을 나섰다. 하지만 마창대교는 또 처밀렸고, 짐작을 했음에도 출발시간을 앞당기지 않은 내 아집도 있어, 14번 국도 부곡쉼터에서 비진도 뱃길을 날리고 길의 방향을 틀었다. 엄마가 탄 차를 받아 줄 여력이 없는 섬은 주저없이 날리고, 엄마가 탄 차를 받아 줄 여력이 있는 섬은 아직도 남았기에..., 생일도로 갈 것이다. 한국뱃길 - 약산도 당목항에서 생일도 서성항 (2023.6.3) 지난 4월 22일, 330km를 달려 당목항으로 갔지만, 끝내는 그 뱃길에 오르지 못했다. 오늘 6월 3일, 330km에 20km가 더 붙혀진 거리를 감내하며 당목항으로 가, 기필코 완도군 읍,면을 유지시키는 비연륙 7섬의 마지막 남은 섬, 생일도로 가는 15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