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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산달연륙교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아리랑길 019 - 산달도
전역후 복학까지 몇개월여의 시간이 주어졌고, 선배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게 되어 거제도로 갔다. 측량 폴대를 잡아주고 사무실의 잡다한 일들을 하면 되었다. 당시 섬 사람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이 떨어져, 내가 전산 작업을 할 때가 점점 많아졌다. (그 때는 윈도우 대신 도스였고, 한글 대신 하나였다) 지 일을 내가 해주니, 회사의 총무사원이었던 동갑내기 MS양은 늘 내게 친절했다. 서툰 전산작업이 막힐때면, 컴퓨터학원을 하는 지 친구 MO양에게 전화를 걸어 해결을 할 수 있게도 해 주었다. 가끔은 셋이 고현시내에서 어울리기도 했다. (MS양은 내 책상 서랍에 간혹 장문의 쪽지를 넣어 두었고, 난 그 쪽지를 MO양에게 보여주곤 했다) 세월은 더럽게도 빨리 흘렀다 2018년 9월 22일, MO양의 ..
아리랑길 - 낙도바닷길
2018. 10. 16.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