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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실상은 오래된 그저 그런 자연휴양림이지만,그런 이유만으로는 외면을 시킬 수 없는 휴양림들이 있다. 북위 1도는 110.4km,불과 1분(1.84km)의 이격으로,철원군 공립 두루웰자연휴양림을 제치고,대한민국 최북단 자연휴양림이 된 국립용대자연휴양림..., 때문애 아니 갈 수는 없었다. 베이스캠프 -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다래 (2025.6.21~22) 북위 38˚14'에 위치를 한,그래서 대한민국 최북단 자연휴양림이 된,국립용대자연휴양림을 가고자 엄마와 함께 속초에서 미시령을 넘었다. 17시가 다된 시각,미시령과 진부령이 갈리는 46번 국도 용대교차로에 들어섰다. 왔으니 혹은 지나니 의무가 된 황태요리들을 포장하고,골로 들어가면 없을 것 ..

엄마의 숲에서의 한뎃잠을 도모하는,대한민국 국,공립자연휴양림들의 베이스캠프화는,어느새 대한민국 도처에 산재한 스물한 곳의 휴양림들을 섭렵했지만, 접근의 제약이 따르는 제주권역과,수도권 매니아들의 집중 구애를 받는 충남권역은,그런 이유로 인해 아직 단 한 곳의 휴양림도 이용을 못한 처지였다. 베이스캠프 - 봉수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참새 (2025.6.14~15) 이에 제주권역은,그 때가 되기를 그저 기다리지만..., 대다않은 충남권역은,점찍은 휴양림의 빈방이 나오는 순간 떠나기로 했고..., 유월의 두 번째 토요일,드디어 예산군 공립 '봉수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게 됐다. 내가 바라는 국,공립자연휴양림의 3대 조건은, 1) 풍경 드리우는 거실창이 있어야 하고,2) 사색할 ..

31번 국도를 따라,이번 여정의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경북 봉화군 석포면으로 가는 길, 영양에서는 점심을 먹고 지훈문학관을 찾았고,태백에서는 황지연못을 구경한 후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았다. 그러고나니 그제서야 조금은 길었던 하루가 끝나고 있었다. 베이스캠프 -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 휴양관 향나무 (2025.6.7~8) 해는 뉘엇뉘엇 지고,길에 지친 엄마를 데리고,하룻밤 묵을 숲으로 들어서니 그때가 18시쯤이었다. 이래도 살아지고,저래도 살아지는 인생사, 오늘은 태백산맥 청옥산이다. 하도 그 소문이 무성해,제발 그런 잔치집 아니길 바랬지만...,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은,진정으로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좋아할 그런 휴양림이었다. 그 유형..

엄마의 숲속 한뎃잠을 도모하는,대한민국 국,공립자연휴양림들의 베이스캠프화, 그 열아홉 설렘의 휴양림은,겨울철이면 눈이, 선거철이면 표가 무진장 쏟아진다는,전북특별자치도 북부 산간에 자리한 무진장 3군 중 한 곳인 장수군이,소백산맥 장안산 깊숙한 골짜기에 지은 대한민국 자연휴양림의 명불허전 '방화동자연휴양림'이다. 베이스캠프 - 방화동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07호 (2025.5.24~25) 일어난 토요일 아침,토요일이니 비는 또 어김없이 내리고 있었다. 허나 이제 그 심술에는 무심해졌다.니야 오든가 말든가..., 10시20분쯤 집을 나서,13시10분쯤 2만의 인구가 사는 장수고원에 도착을 했다. 경북도에는 BYC로 묶은 봉화, 영양, 청송군이 있고,전북도..

떠돎 속에서 떠돎을 이어가고자,고군산군도에서 고창청보리밭을 거쳐 강진만으로 왔다. 떠돎은 설레이지만,떠돎이 길어질수록 엄마의 피로는 짙어진다. 허나 엄마 역시도,나를 따라 떠도는 서성임 속에 있음이 싫지만은 않은 눈치였다. 베이스캠프 - 주작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편백6호실 (2025.5.10~11) 숲나들e에서 유독 예약이 어려운 휴양림들이 몇 있다. 내게는 그 중 한 곳이,어젯밤 운 좋게 예약이 된 강진군 공립 '주작산자연휴양림'이었다. 15시30분쯤 강진에 들어,의무적으로 그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휴양림의 베이스캠프화를 위해 '다산박물관'을 관람하고..., 그러니 시간은 그제서야 18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진도(진도), 봉황산(여수), 완도(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