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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지리산둘레길 3구간 ( 인월~금계 )
알딸딸해졌다. 그래도 금계까지는 간다, 다 방법이 있어니까..., 길은 걷는 자가 정한다. 컨텐츠가 된 길, 인증을 해줘야 걷는 길, 혼자서는 못가고 무리에 속해져야 따라가는 길, 대한민국 트레킹의 모순이다. 3구간은 남원의 인월에서 함양의 마천으로 가는 길이다. 근데 잘 만들어 놓은 길을 외면하고 삼봉산 능선의 해발 650m 등구치를 넘게 해 놓았다. 이런~ 미친것도 아니고!! 나는 이제 오름이 싫다. 나는 내가 아는 지리산의 둘레길로 갈 것이다. 나는 770km 해파랑길을 650km로 단축을 시켰다. 나는 길을 찾아내고 발굴하여 제시한 그 모든 선답자 혹은 주체들의 선형을 존중한다. 하지만, 길은 걷는 자가 정한다. 누구의 길이 더 지리산을 품었는지? 보다는 내가 품고자 하는 지리산길로 갈 것이다. ..
지리산길 - 지리산골길
2019. 12. 3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