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모두투어 - 국립박물관 (14)
회상이 될 길의 기록
2022년 10월,남강유등축제에서 진주성을 거닐며 국립진주박물관을 방문했지만,그 때의 정확한 기록 주제는 '진주성'이었지 절대 국립진주박물관이 아니었다. 2024년 5월 11일,의령에서 '의병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니,같은 임란사를 다룬 '국립진주박물관'을 다시 방문해,국립박물관 모두투어에 이를 수정, 반영해야겠다는 가책이 느껴졌다. 동북아를 더럽히는 중국발 황사가 자욱한 날,국립진주박물관을 가고자 13시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7년 전쟁의 기록 - 국립진주박물관 (2024.5.12) 전라도로 가는 길에서 늘 스치기만 한 도시,경남도 서부권의 중심이자 역사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오랫만에 진주를 서성일 것이다. 강원도는 강릉이, 경기도는 수원이, 충청도는 공주가, 전라도는..
03시20분 집을 나와 07시05분 목포 삼학부두에 도착을 했고,08시45분 제주행 퀸제누비아2호에 승선을 해 13시30분 제주항 6부두를 통해 입도를 했다. 갈 곳이 없어 시작을 한 엄마와의 국립박물관 모두투어는,14곳의 국립박물관들 중 광주와 춘천 그리고 제주만이 미방문이었고,국립제주박물관을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상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 마음 지키지를 못하고,광주와 춘천을 중략한 채 오늘 제주도로 오고 말았다. 혼저옵서예 - 국립제주박물관 (2024.5.4) 결박이 된 차가 풀려 배를 나오기까지는,김해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는 비행시간 그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맛집 검색이고 나발이고 아는 식당으로 가 점심을 먹고,국립박물관 모두투어의 오매불망 '국립제주박..
2022년 10월 남강유등축제장을 깄다가 우연찮게 들린,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을 시작으로, 갈 곳 없는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 산재한 국립박물관들을 방문했고,그 수를 10/14까지 누적을 시켰다. 피날레는 칠백리 바다 건너 제주로 두고,남은 춘천과 광주 그리고 공주에서 오늘 끌림을 분석하니, 고마 공주였다. 백제 웅진에 머물다 - 국립공주박물관 (2024.4.27) 국립박물관 모두투어 그 열한 번째 대상이 된 '국립공주박물관'을 가고자,10시30분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문제는 300km쯤 떨어진 공주로 가는 길,대전권역의 도로망을 모르기에 멍청한 인공지능이 장착된 네이비를 믿을 수 밖에는 없었다. 이리로 왜 안내를 처하지,란 의문이 들었지만,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
일요일이고 하늘은 맑지만, 문제는 정치도 경제도 아닌 떠날 정처가 없음이다. 길로 나서 닿는 그 곳이 정처이기에, 11시30분쯤 엄마와 함께 무작정 길로 나섰다. 일요일 오후의 실루엣 - 국립전주박물관 (2024.4.14) 아무리 뇌를 쥐어짜봐도, 오늘 가야 할 곳은 미방문 국립박물관들 뿐이었다. 광주는 왠지 가기가 싫고, 제주는 비행기표가 없어 못가고, 공주와 춘천은 출발이 늦어 못가고, 그러니 남은 다섯 곳에서 오늘 방문을 할 국립박물관은 전주였다. 말이 전주이지, 11시30분에 집을 나서 근 300km가 떨어진, 전주를 오늘 갔다 오늘 오기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래도 간다. 갈 곳이 없으니..., 그래도 간다. 대한민국 열넷 곳의 국립박물관 모두의 관람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나선 ..
집을 나설 때, 당항포 혹은 한산도를 염두에 두었지만, 가는 길에 마음이 변해 군항제가 한창인 진해로 빠졌고, 그 혼잡한 진해에서 운좋게 누릴 것 다 누리고, 15시쯤 합포만을 건너 호수 같은 바다 당항만으로 들어섰다. 일단 밥부터 먹고..., 동진교를 건너 동해반도(가칭)에 들었다가, 간사지교를 건너 당항포관광지로 갈까도 싶었지만..., 엄마랑 공룡보러 갈 나이도 아니고 해, 좌부천반도(가칭)만을 돌아 다시 동진교를 건넜고, 합포만마저 다시 건너니 나도 모르게 길은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해가 질려면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 가야국의 추억 - 국립김해박물관 (2024.3.30) 중국발 황사에 해가 어디쯤 있는지, 시계없이는 도무지 시간의 감이 안오는 17시쯤, 수 년전 이미 방문을 했지만 기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