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념투어 - 전시기념관 (2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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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의 베이스캠프는,섬 완도의 중앙에 쏫은 상왕봉 6부 능선에 자리한 완도군 공립 '완도자연휴양림'이다. 대한민국에서는,여행지 선정에 따른 자연휴양림의 베이스캠프화는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대한민국에서는,베이스캠프로 득템을 한 휴양림이 위치한 그 곳이 곧 여행지가 된다. 이런 개 같은 현상을 방지·차단해야 할 대통령이란 자는,한 밤중에 무다히 계엄을 발령해 지가 지 무덤 처파는 우매한 짓이나 처하고..., 에라이~ 내가 해상왕이로소이다 - 장보고기념관 (2024.12.14) 15시가 조금 지난 시각, 어디 중간에 들릴데 없나를 중얼대며,땅끝항을 출발 77번 국도를 타고 완도로 향했다. 남창교와 완도대교를 건너 15시40분쯤 완도에 들었다. 입실시간은 넘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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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면서 가장 한심스럽게 보여지는 사람들은,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의 생을 이념과 종교에 함몰시킨 년,놈들이다. 한반도 이북에는 이천만에 가까운 멍청한 년,놈들이,끊어진 이데올로기의 끈을 부여잡고 돼지혈통 보존에 자기 인생을 바치고, 한반도 이남에는 보수와 진보로 갈라진 할 짓 없는 년,놈들이,거의 매주말 광화문광장으로 모여들어 양 진영 정치잡배들의 선동에 놀아나고 있다. 총,칼로 위협하는 그 공산당 앞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친,아홉살 산골 소년이 보여준 순수 이데올로기는 사라지고,상대를 적으로 치부하는 이데올로기만이 남았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이승복기념관 (2024.11.24) 총,칼로 위협하는 그 공산당 앞에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친,아홉살 산골 소년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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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역사 상 외세에게 1,000여 차례의 침략을 받으며 산 민족이 있다.바로 한반도에 사는 한민족이다. 지들끼리는 내편 니편으로 갈라져 너무도 잘 싸우지만,남에게는 언제나 먼저 얻어맞고 복수는 할 생각조차도 않는다. 옆 나라 일본에게는 두 번의 도륙에 가까운 침략을 당했지만,한민족이 선택한 복수는 몇몇 의사들의 저항을 제외하면 당함의 열거가 전부다. 그 열거가 전시된 곳,그 치욕의 역사를 보고자 11시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나라 잃은 사람들의 비애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2024.9.29) 지지난주에는.서울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부산의 '유엔평화기념관'을 인지했고, 지난주에는,부산의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그 옆에 자리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인지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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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토요일,엄마의 호흡기내과 진료가 끝나니 11시쯤이었다. 제아무리 비가 내려도,아침에 나온 집구석은 저녁에 들어감이 맞다. 비는 내리고...,갈 곳은 더럽게 없고..., 그들이 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 유엔평화기념관 (2024.9.21) 추석연휴였던 9월15일,서울 소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했고,유엔군참전의날 기념 특별전 를 보았다. 그 가슴 뭉클하면서도 더 없이 고마운 사람들에 관한 기록들을 보면서,부산 소재 '유엔평화기념관'에도 꼭 방문을 해야지! 이랬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토요일,서울에서 한 나와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엄마와 함께 비를 맞으며 광안대교를 지난다. 13시쯤 재한유엔기념공원이 내려다보이는,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평화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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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되고도 일주일이 지났지만,맹렬한 기세의 폭염을 장착한 올해 여름은 쉽사리 물러날 기미가 없다. 날은 덥지만 그렇다고 머물순 없어,쿨러에 보냉제와 음료수 그리고 물을 담아 11시쯤 엄마와 함께 정처없는 길로 나섰다. 오늘은 어디로 가 무얼하며 서성이노..., 녹두꽃이 떨어지면 - 동학농민혁명기념관 (2024.9.7) 반경 내 서성일 곳은 이제 더는 없다.그렇다고 반경을 벗어나도 이렇다할 그런 곳도 없다. 토요일은 서진이니,무작정 남해고속도로에 차를 올리고 그저 달리기만 했다. 서순천JC 통과,그리고 들어선 호남고속도로..., 길에서 찾은 오늘의 정처는,깻다리 형님의 고향, 호남의 심장, 샘고을 정읍이 됐다. 엄마는 정읍에 한 번도 간 적이 없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