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멈춰선길 - 베이스캠프 (17)
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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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주말 한뎃잠을 자고 온 다음날부터,6주 연속 주말 한뎃잠을 자러 갈 휴양림과의 매칭을 시도했다. 무의도에 가고 싶었지만,국내 최상의 신상 국립자연휴양림은 끝끝내 그 사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꿩 대신 닭이라도 잡자는 심정으로,완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 구실잣밤나무가 무주공방일 때 잽싸게 클릭을 했다. 그 이용을 한 결과,전남도 공립 완도자연휴양림은 절대 꿩 대신 닭 취급을 받을 휴양림이 아니었다. 베이스캠프 - 완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 구실잣밤나무 (2024.12.14~15) 09시10분 집을 나서,13시30분 송호해변에 도착을 해 점심을 먹고,14시10분 땅끝항으로 이동 모노레일로 땅끝전망대를 오르내리고,15시30분 완도에 입도를 해 '장보고기념관'과 '장보고동상'을 관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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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기지면 알게 되고,알게 되면 알아진 것과 나를 접목시키고 싶어짐이 사람의 마음이다. 한반도 요소들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지은 각각의 자연휴양림들이 있고,그 자연휴양림들에 관심을 가지니 자연스레 끌림의 순번이 정해진다. 바닷가 숲에 자리한 휴양림들이 그 모든 면에서는 갑이었고,그 중 군산의 신시도와 인천의 무위도가 갑 중 갑으로, 부안의 변산과 진도의 진도가 갑 중 을로 보였다. 베이스캠프 -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매듭달 (2024.12.7~8) 엄마의 자연에서의 쉼을 목적으로 한,대한민국 모든 국립자연휴양림들의 베이스캠프화, 때려치울 때, 때려치우더라도,바닷가 숲에 자리한 위 네 곳의 휴양림들은 무조건 섭렵을 할 테다. 예약전이 다소 느슨했던 시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이미 두 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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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겨울인지 아직은 가을인지,나무들은 아직 가을인데 북서쪽은 지금 폭설이 내렸다고 하니,이제는 겨울이라 단정을 지어도 떨어지지 않은 나뭇잎들에게 미안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겨울이면 부산권 밖에서 들려오는 눈 내린다는 소식에,아무리 기다려도 내리지 않는 눈을 그래도 기다리는 부산권은 참담할 뿐이다. 아무리 기다려도 내리지 않는 눈,그렇다면 눈 내린 곳을 찾아 떠날 수 밖에..., 베이스캠프 - 대봉캠핑랜드 사나래관 207호 (2024.11.30~12.1) 주중에 들려온 눈 소식에,주말엔 눈이 내린 곳으로 가야지 했다. 지난주는 왕복 700km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을 베이스캠프로 했기에,이번주는 왕복 400km 내외에서 눈이 내린 곳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를 찾으니, 덕유산 향적봉과 지리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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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보름 전의 기억이지만,그 기억이 소멸돼 이러고 다니는 계기가 뭔지를 모르겠다. 여든넷 엄마를 데리고,다시 한 번 북위 38˚30' 이남의 한반도를 떠돌 수 있는,대한민국 모든 국립자연휴양림들의 베이스캠프화를 위한 프로젝터, 그 세 번째 적지는,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옛길가 숲속에 자리한,대한민국 최초의 자연휴양림으로써 아직도 그 명성 자자한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이다. 베이스캠프 -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청설모 (2024.11.23~24) 길에 미쳤다가 이제는 휴양림에 미친 놈 때문에,엄마는 오늘 330km를 북상해야 닿는 강릉을 가야한다. 10분 전에는 비가 뿌렸다가 10분 후에는 화창해지는,꼭 이런 날에 장가를 처가는 호랑이가 참으로 못마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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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km 떨어진 남원으로 가,1시간30분의 공연만을 보고 돌아왔던 지난 세 번의 여정, 가성비라곤 전혀 없었던 그 여정에 이번은 1박을 붙혔고,그 1박의 베이스캠프를 남원 부근 국립자연휴양림들에서 찾으니,남원서 북동쪽 90km 가량 떨어진 무주의 '국립덕유산자휴양림'에 이목이 쏠렸다. 공을 들인 나만의 비책으로,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가을시즌 토요일의,국립자연휴양림 것도 덕유산 예약을 무난하게 성공시켰다. 베이스캠프 -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찔레꽃 (2024.11.16~17) 평소와는 달리 30분 단축이 된 16시쯤 공연은 끝났고,조금의 지체함도 없이 어둠이 몰려오기 전 도착을 하고자, 전북 남원시 어현동 '국립민속국악원'에서,전북 무주군 무풍면 '국립덕유산휴양림'을 향해 출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