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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아리랑길 076 - 비양도
12시22분 비양봉을 내려와, 비양도 일주길에 들어섰다. 등대를 또 하나의 탐방 주체로 설정을 하니, 등대가 있는 섬에 오면, 이거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아직은 질서를 정하지 못하는 처지다. 비양도와 비양도등대 역시도..., 등대를 먼저 찾았기에 등대로 간 섬 길은 등대기행에 넣고, 나머지 섬 길로 아리랑길을 채울 수 밖에 없다. 아리랑길 076 - 비양도 (2020.7.4) 섬의 남서부 곡각지점에 위치한 비양도치안센터부근에서, 섬을 시계방향으로 돌아 비양도항으로 간다. 시간은 묵힐 만큼 넉넉하다. 작은섬 외진곳에 자리한 치안센터를 보니, 그가 문득 생각이 났다. 나는 내팽개치지 못한 것들의 눈치를 보며 세상을 떠돌지만, 그는 모든걸 내팽개친냥 정처 없이 더 넓은 세상을 이유도 없이 떠돌았..
아리랑길 - 낙도바닷길
2020. 7. 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