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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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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쯤 임진각을 출발했다. tv에서 철원이 보여지면 저-를 한 번 더 가야하는데..., 한 그 철원을 가고자 이미 440km를 누적시킨 게이지에 78km가 더해지는 길로 들어섰다. 날은 저물고, 엄마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정에 지쳐가고, 하지만 사람은 길 위에 있을 때 늙지를 않는다. 그믐밤 승일교 건너 고석정으로 - 2024 설날 철원여행기 (2024.2.9~10) 여행보다는 유랑이고, 유랑보다는 떠돎을 추구한다. 떠돎은 닿고자 한 그곳으로 가는 길에 있을 때가 제일이다. 포천과 철원의 아니,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위치한 관인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 지난 철원여행에서 묵은 승일공원 옆 숙소에 도착을 하니 18시30분이었다. 현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자니 술을 편히 마실 수가 없어..
일박이일 - 짐싸여행기
2024. 2. 1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