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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춘향골의 멋 - 국립민속국악원 정기공연 '거목'
낙엽은 우수수 떨어지고, 이제 정처도 정하지 않은 채 길로 나선다. 그저 떠나고 싶어 나서는 길에 정처를 두면 뭘 할 것이며, 이리도 좋은 가늘날을 헤매이는 그곳이 오늘의 정처일 뿐이다. 춘향골의 멋 - 국립민속국악원 정기공연 '거목' (2023.10.28) 오도재 혹은 성삼재와 정령치를 마음에 두고, 11시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서 지리산을 향해 차를 몰았다. 지리산자락이 보일 때쯤 아차 싶었다. 단풍으로 물든 산은, 오로지 산 뿐인 이들을 한껏 불러들였을 것이고, 그 혼잡함 속에 바라는 가을날의 운치는 있을리 만무할 터..., 지리산에 들 수 있는 단성, 생초, 인월을 지나, 14시10분쯤 섬진강 동쪽 동편제의 고장 남원까지 와 버렸다. 뻑뻑한 전라도식 추어탕이 구미를 자극했지만, 막상 그 농도를 접..
문화투어 - 작품을보다
2023. 11. 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