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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국가가 보내준 쉼터 - 남해유배문학관
때는 바야흐로 한겨울로 치닫고 있다. 겨울을 나야하는 모든것들이 안스러운 풍경으로 세상을 버티고 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일어나니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것 같은 하늘이었다. 겨울이었고 흐렸다. 이런날에 어디에선가 서성였던 기억은 먼 훗날에도 쉬이 지워지지 않는다. 국가가 보내준 쉼터 - 남해유배문학관 (2022.12.10) 아웃터의 지퍼를 턱까지 올린 채, 조금은 낯선 세상으로 가 안스러워진 겨울 풍경속을 서성이고 싶었지만, 그 배경이 되어줄 그 어떠한 곳도 생각이 나질 않아 해를 따라 무작정 서쪽으로 갔다. 간만에 여수나 갈까도 싶었지만, 간다고 해도 고돌산반도 남부해안선이나 둘러보고 올 것임을 알기에 주춤이게 된다. 점심부터 먹자는 심정으로, 14시를 지나 나타난 첫 번째 톨게이트 진교로 빠져나왔지만..
관람투어 - 정처없는길
2022. 12. 1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