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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엄마와 오른 하늘길 - 낮에 탄 사천바다케이블카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 비가 내린다고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 비는 내리지만, 그 빗속을 서성인 하루는, 세월이 흐른 먼 훗날에 유리창에 붙은 빗방울의 흔적처럼 시나브로 지워질지라도..., 지워질 기억 하나를 갖고자, 바람마저 불어대는 토요일 오전 11시30분쯤 집을 나섰다. 엄마와 오른 하늘길 - 낮에 탄 사천바다케이블카 (2023.7.15) 경상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사천시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사천만권역은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고, 진주만권역은 해양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점진적 도약이 한창이다. 진주만 삼천포로 갈 것이다. 경부선 삼량진역에서 분기를 해 호남선 송정리역으로 가는 철길을 경전선이라 했고, 아주 옛날에는 그 철길에서 삼천포로 빠지는 선로도 있었다. 이제는 3번 국도..
한국삭길 - 하늘풍경길
2023. 7. 18.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