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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포구기행 - 당항포
만조일 때, 바다에 가면 참 기분이 좋다. 물때를 보니 당항만이 그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포구기행 - 당항포 (2021.1.16) 이순신트레일 제5회차는 당항만 해안지선이 대상이었다. 적포만에서 당항만 만입의 해협을 돌아 만의 끝 간사지교로 갔고, 다음날 당항포를 거쳐 만을 빠져나왔다. 당항만을 망각한 채, 나는 여자만과 득량만에 미쳐갔다. 고성(통영)반도와 거제도 서단 사이의 해협인 견내량이 없었다면, 진해의 삼포와 거제도 북단을 뚫고 들어 온 바다는 만의 지정학적 정의를 충족시킨 한반도 최대의 만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이 수역 전체를 진해만이라 우긴다. 진해만에는 합포만과 당항만 그리고 당동만 등이 내만으로 또 육지속을 파고 들었다. 내 때문에 세월따라 늙지도 못 하는 엄마가 오늘 만날..
포구기행 - 포구로간길
2021. 1. 18.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