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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망주산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9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새벽 01시부터 걷기 시작해, 54.1km를 주파한 날이 있었다. 다음 날 종주대는 고흥반도로 들어갔지만, 회식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과는 걷기가 싫어진 나는 발바닥 물집을 핑계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절뚝이는 걸음으로 벌교터미널로 가 집으로 돌아왔다. 세월은 흐르고, 서진은 계속 되었지만..., 여자만 벌교뻘 깊숙이 쳐박아둔 채, 빼내지 못한 선에 대한 연민은 늘 마음 한구석을 저미었다. 그 곳으로 간다. 그 곳에 쳐박아둔 선을 바다로 끄집어 내려..., 이순신길 21 - 벌교역에서 남양면 (2019.03.23)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거금도에서 수줍게 핀 매화를 보..
이순신길 - 남해바닷길
2019. 3. 2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