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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등대기행 51 - 대신등대
밥그릇에 숟가락 부딪히는 소리에 일어나니 9시30분쯤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을 깨워 같이 밥 먹자는 소리를 않는다. 냉장고로 들어가는 반찬통들을 리턴해 밥을 퍼고 국을 뜨 나도 아침을 먹었다. 내가 먹은 식기와 먼저 먹은 식기들을 모아 설겆이를 하니, 이를 지켜보던 엄마가 '와 니가 설겆이를 하노'라며 역정을 낸다. 설겆이를 끝내고 재활용품까지 내다버리고 오니 10시30분이었다. 멀리 떠나야 할 날에 그 출발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고자 아침부터 난리를 쳤다. 등대기행 51 - 대신등대 (2022.10.29) 사일째였지만 오늘도 머리를 감지 않았다. 머리를 감는 것 보다 잠을 더 자는게 훨씬 옳고, 머리를 감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그 곳에 당도함이 더 중요하다. 오랫만에 한반도 서남권역의 섬으로 ..
등대기행 - 등대가는길
2022. 11. 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