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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도 보타니아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섬은 없다 - 외도 보타니아
포(浦)는 사람이 바다로 나가는 길목이다. 한반도 연안에 산재한 무수한 포구들에서, 나는 거제도 동측해안 가운데에 위치한 장승포를 가장 애뜻해 한다. 소시적 통영을 돌아가는 육짓길이 멀어 중앙동에서 배를 타고 거제도로 갈 때면, 으레 그 뱃길의 끝은 장승포가 되곤했다. 장승포시외버스정류장에서 장승포항여객선터미널까지 h와 걸었던, 그 길의 기억은 어쩌면 내 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겨울날의 밤길이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모르는 그 길의 기억을 찾아, 삼십여 년 전 그에게 오만원을 쥐어준 기억을 잊은? 엄마를 데리고 12시쯤 집을 나섰다. 섬은 없다 - 외도 보타니아 (2023.6.18) 목적지를 장승포로 정했지만, 도착을 해 점심을 먹고나면 딱히 서성일 곳은 없다.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수국축제가 열..
관람투어 - 정처없는길
2023. 6. 23.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