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이곡정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아리랑길 074 - 서도 (거문도)
하늘이 가장 돋보이고 싶어하는 곳을 알았다. 유월이 머물고 싶어하는 곳 역시도 알았다. 11시20분, 바다보다 더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 섬의 유월속을 걸어, 섬의 최북단에서 최남단에 서 있는 등대를 가기 위해, 아리랑길 74의 섬이 될 서도 해안종줏길에 들어섰다. 아리랑길 074 - 서도 (2020.6.20) 혼자서 이 길을 누려도 될까? 뭣모를 죄책감이 든다. 그렇게 옳바르게, 그렇게 착하게 살지도 않았는데..., 이 누림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요즘 바보상자에는, 먹고, 트롯 부르고, 개 키우기가 한창이다. 그런 류에 신물이 나지만, 가수 주현미의 출현에만은 관대해진다. 관대의 이유는 단 하나! 어떻게 저렇게까지 단아하게 나이가 들 수 있을까? 싶어서이다. 그녀처럼 나이가 들고 싶고, 청춘들과 만..
아리랑길 - 낙도바닷길
2020. 6. 24.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