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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등대기행 49 - 한산항등표 본문
일주일에 한 번은 바다로 나가야 산다.
이제 뭍에서 보는 바다는 시시하고, 바다에서 바다를 보아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더하여 가족들까지도...,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한산도 제승당항으로 가는 뱃길에서 보이는 거북선을 탄 등표,
통영에서 세 번째 한산도로 가는 뱃길임에 세 번을 본다.
엄마에게 내가 본 바다를 보여주고자,
한반도해안지선트레일이고 등대기행이고 나발이고..., 전면 중단이 된 상태이다.
등대박물관 - 등대와바다에서는,
한산도 제승당항 600m직전 해역의 암초에 설치한 '한산항등표'를, 이달의 등대(2019년8월)로 선정을 했지만,
분명 등대와 등표는 그 격이 다르기에 등대기행에 등재를 시킬 수 없었다.
가뭄에 콩이 난다.
길로 나서지 않는 날들에, 한산도로 가는 뱃길에서 마주한 등표를 내 등대기행 49의 등대로 삼는다.
등대기행 49 - 한산항등표 (2021.03.13)
등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하여,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장애물 및 항로의 소재 등을 알리기 위하여 사용하는 항로표지로,
등화가 있으면 등표라고 하고 등화가 없으면 입표라고 한다.
암초에 올라선 거북,
거북의 등에 세워진 등표,
한산항등표는 장군께서 지켜낸 바다임을 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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