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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서울야곡 - 63스퀘어 전망대 본문
17시30분쯤 용산 전쟁기념관을 나섰다.
갈 곳도 많은 서울이지만,
가는 곳 마다 실망스런 기분 감출 수 없는 서울이기도 하다.
삼십년도 더 지난 그 시절,
외박을 나오면 서울시내를 서성였고,
그러다 딱 한 번 63빌딩 전망대에 올랐다.
서울야곡 - 63스퀘어 전망대 (2023.12.24)
심십년도 더 지난 오늘,
엄마에게 그날 내가 본 서울을 보여주고자 원효대교를 건넜다.
18시쯤 63스퀘어 지하주차장에 도착을 했고,
곧장 G층으로 올라 60층 전망대로 오르는 입장권을 끊었다.
순식간이었다.
땡하니 창밖에 밝혀진 서울이 내려다보인다.
그 때는 층의 면적 전부가 전망대였는데...,
더 높은 곳들에 더 좋은 마천루가 생겨나니,
회상의 63빌딩 전망대는 겨우 몇 짝 붙은 창으로 전망대 구실을 하고 있었다.
내려가자!
모두를 출세를 하고자 서울로 서울로 상경을 하지만,
개천에서 난 용이 아닌 이상 상경을 한 들 서울의 달이나 찍고 낙향하기 일쑤다.
내려가자!
부산으로~
19시쯤 노량대교에 차를 올려,
그대로 주쎄리 처밟아 문경에서 단 한 차례만 쉬고 집에 도착을 하니 22시5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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