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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칠천량
무료한 시간은 늙어가는 시간이다. 베란다 유리창을 타고 흘러내리는 빗물을 보노라면 그 시간에 갇힌 기분이다. 집은 늙고, 밖은 늙지 않는다. 그 시간이 싫어 엄마를 데리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칠천량 (2021.09.26) 일요일 점심나절에 집을 나섰으니, 멀리는 못가고 그렇다고 너무 가까운 곳은 꺼려진다. 영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간염의 위험성이 높다. 진해? 대부분의 해안선이 봉쇄라서 가본들 갈 곳이 없다. 통영? 또 통영이지만, 가고 싶지만, 가는 길이 지겨워 가기가 싫다. 삼천포? 지난주에 갔다 왔는데, 또 간다면 삼천포-초양-늑도-창선대교를 타고 남해까지 갈 것 같아 못간다. 칠천도나 한바퀴 돌고 올란다. 통영에서 돌아 올 때 수시로 거제도를 경유했지만, 오랫만에? ..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2021. 9. 2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