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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도청 옆 미술관 - 경남도립미술관
투약은 피폐함을 수반하고,그 피폐함으로부터 내 엄마를 보우하고자,주말이면 엄마를 데리고 정처없는 떠돎의 길로 나선다. 그러기를 언 삼년,이제 정처의 풍경도 그 정처로 가는 길의 풍경까지도 외워지니 참 갈 곳이 없다. 내일이 일요일인 토요일은 제법 먼 길에 나서지만,내일이 월요일인 일요일은 가급적 근동에서 정처를 찾곤한다. 허나 토요일인 어제는 미리 떠오르는 잔상의 풍경들이 싫어,근동의 낙동강하구 을숙도를 서성였다. 그러니 오늘은 좀 멀리 떠나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도무지 떠오르는 정처가 없으니,어제의 미술관 투어를 이어나갈 수 밖에는 없었다. 도청 옆 미술관 - 경남도립미술관 (2023.11.26) 오랫만에 경상남도 도청소재지 창원으로 간다. 12시쯤 집을 나서,13시쯤 도청 옆 '경남도립미술관'..
문화투어 - 작품을보다
2023. 11. 30.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