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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멀리 떠나고 싶어 간 - 2022 겨울 동해 최북단 여행기
2022년, 그 첫 날에는 서해안 만리포에서 해지는 바다를 보았다. 일주일이 지난 이번주는 동해안 최북단으로 올라가 해 뜨는 바다를 보고, 북위 38º35'에서 바다로 나간 금강산 끝줄기 말무리반도를 또 한번 엄마에게 보여줄 것이다. 멀리 떠나고 싶어 간 - 2022 겨울 동해 최북단 여행기 (2022.1.9~10) 때가 되면 그 곳으로 간다. 고된 날개짓으로 그 곳을 찾아가는 철새처럼..., 집을 나선지 다섯시간쯤이 지나서야 거진항에 도착을 했다. 같은 나라, 같은 바다, 같은 사람들이지만, 거진항에 오면 아련하고 시리고..., 나는 그런 기분이 든다. 엄마가 난전에서 말린 생선들을 사이에 두고 상인들과 남녘과 북녘 대화를 나눈다. 엄마에게도 거진항은 나처럼 그렇게 느껴졌을 것이다. 회도 뜨고 항도 좀..
일박이일 - 짐싸여행기
2022. 1. 1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