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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지난 해 가을, 일없이 간 남원을 서성이다가 춘향테마파크에서, 국립민속국악원을 보았고 그로해서 국립국악원들의 존재를 알았다. 대한민국 네 곳의 국립국악원들 중, 진도에는 국립남도국악원이 위치해 있었다. 지난해 가을, 대한민국 국립국악원 모두투어의 일환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을 찾았고, 370km를 달려 와 1시간30여 분의 공연만을 보고 다시 370km를 돌아가려니 뭔가 많이 아쉬웠다. 국립남도국악원의 공연 관람이 포함된, 1박의 진도 여행을 꿈꾸며 오늘 또 명량을 건너 진도에 들었다. 다시, 봄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2024.3.9) 공연의 시작은 15시, 오늘은 여유롭게 도착이 된 까닭에, 국립남도국악원 길 건너에 조성된 아리랑마을관광지부터 찾았다. 나는 내게 누누이 말하지만, 나는 국악을 알지도 ..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대한민국 세 번째 면적을 가진 섬, 명량 건너 진도로 간다. 지난주 토요일, 전북 남원시 소재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처음 접한 국악의 풍류는, 엄마와의 세상 떠돎에 또 하나의 이유가 됐고, 이번주 토요일, 전남 진도군 소재 국립남도국악원 진월당에서 또 한 번 그 풍류를 접할 것이다. 진도의 풍류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 (2023.11.4) 11월의 첫 번째 주말, 양일간에 걸쳐 비 소식이 있었고, 비가 내리면 진도에서 하룻밤 머룰 요량으로 09시30분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한반도 서남부에 있는 진도는, 한반도 동남부에 사는 내게는 너무도 먼 곳이다.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한다면 시간은 하염이 없을 테고, 늦어도 14시30분까지는 진도 동남부 여귀산자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