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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한국뱃길 -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비금도 가산항
천문이 좋은 날들이 시작되었다. 추석보다는 연휴가 좋고 연휴보다는 휘영청 떠 있는 달이 비추는 그 빛에 물든 밤이 더 좋다. 달은 바다에서 봄이 제일이고, 이왕이면 그 빛에 물든 밤바다를 항해하는 철부선의 갑판에서 봄이 더 좋을 듯 싶었다. 한국뱃길 -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비금도 가산항 (2022.9.11) 연휴가 시작된 첫 날, 다아이몬드제도의 서각을 가고자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니 진영JC부터 주차장이다. 안갈란다..., 하고 차를 돌렸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다. 일어나자마자 고속도로교통상황을 확인하니 목포로 가는 선의 색이 대부분 녹색으로 표출된다. 10시30분,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집을 나섰다. 부디 오늘 긴 여정을 엄마가 잘 버텨주길 바라면서..., 해를 따라 324km를 달려 14시30분쯤..
한국뱃길 - 섬으로간길
2022. 9. 2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