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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합포해전 (1592.06.16) 옥포에서 첫 승전후 영등포 앞 바다에서 머물러 있던 중, 왜선 5척이 지나간다는 급보를 받고 즉각 추격하여 전멸시킨 해전으로, 임진왜란 두 번째 승전이다. 이순신길 04-1 합포만~구산반도 (2017.12.16) 「합포해전길」 접선의 장소가 부산에서 마산으로 바뀌었다. 서부에서 02시 심야를 타면,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얼추 비슷하게 만나지지만..., 서부까지 가느니 차라리 마산에서 좀 서성이는게 낫겠다 싶어, 동부에서 00시40분에 출발 하는 막차를 탔다. 도계를 넘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동래서 싣고 하다보면 마산에 2시쯤 도착 될 터이고, 시..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안골포해전(1592.08.16) 한산도대첩에서 크게 승리한 이틀후, 일본군의 지원을 위함 함선이 안골포에 왔다는 첩보가 있었다. 장군의 함대가 학익진 진형으로 진격하고, 원균의 함대도 뒤를 따라 안골포를 향했다. 포구에는 일본 함선 42척이 있었고, 대선 3척만이 포구에서 밖을 향하여 떠 있고 나머지 함선들은 정박을 하고 있었다. 포구의 지세에 전함의 출입이 어려워, 적을 유인하여 포구 밖으로 나오게 하려 했으나, 한산도에서 유인작전에 당했던 적은 좀처럼 포구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조선수군은 번갈아 포구에 출입하면서 총포를 쏘고 장편전 등으로 적의 함선을 불태우려 했다. 그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