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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아리랑길 015 - 추자도
탄생 50년을 기념 해, 금요일 퇴근후 제주도로 날아갔다. 벌써 오십이라니? 헉!! 아직도 생은 파릇파릇한..., ㅋㅋ 이것들이 술을 쭉쭉 퍼마시더니, 주인공은 안중에도 없고 제주 푸른 밤바다에 미쳐 버린다. 누군가 "(상)추자도 나바론하늘길"을 말하자, 또 누군가 "레츠고"를 부르짖었다. 택시를 불러 제주시내로 진출한 라운더2까지 진행을 하고..., 혼절의 상태에서 깨워진 다음날 이른 아침, 지난밤의 취중 계획이 허언이었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 그러나, 그들은 뚜렷히 그 기억을 하고 있었고, 떠날 채비에 분주 했다. 제주도까지 와, 1시간30분 배를 타고 가는 추자도라~ 정녕 이 것들이 제정신인지? 따라 감이 맞는지?? 숙소를 나와 편의점으로 갔다. 어제밤 술에 쩔어 담배와 라이터를 통째로 잃어 버렸다..
아리랑길 - 낙도바닷길
2018. 9. 1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