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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여수반도를 둘러 나와, 벌교천 하류 여자만(汝自灣) 해안선을 따라 고흥반도로 가려면 최소 3번은 여수로 가, 남은 120km의 길들을 디지도록 쳐 걸어야 하는데..., 토요일 일어 난 새벽녘, 발바닥을 보니 간밤에 또 자다가 아물고 있는 표피를 뜯어 냈는지 약간은 따끔거리고 곳곳이 갈라져 있다 그래서 그대로 자버렸다 10시쯤 일어나, 담배를 물고 지도를 보는데 해상교량 하나가 눈에 들어 온다. 밥이고 나발이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왔다. 아리랑길 001 - 영도2 (2018.12.22) 2017년 11월 4일, 남해안길종주대 제1회차는,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출발 해, 부산대교를 건너 영도의 태종대를 찍고, 흰여울문화마을을 경유 영도대교를 이용 섬을 빠져 나오는 트랙이었다. 하지만, 흰여울..
아주 시끄러운 요즘이다. 무관심하면 그만이지만, 뉴스 매체가 많다보니 차단마저 되질 않는다. 그냥 접해야 함이 아주 짜증스럽다. 그들에게 해파랑길 걷기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그것도 16코스를..., 해파랑길 17코스 - 송도해변에서 칠포해변 (2017.2.18) 팔자에도 없는 포항에 도대체 몇번을 가는지..., 6개 코스를 가진 포항이고 내 걸음(발바닥)의 한계와 추진력(인내)은 당일 1코스에 최적화 되어 있다. [해파랑길 17코스 시점 -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07시35분 새로 장만한 트레킹화를 신고 집을 나왔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바람에 귀떼기가 시린다. 하지만 호미반도를 빠져 나왔기에 앞으로의 해파랑길은 쭉쭉 뻗어 나갈 수 있다. 포항시내버스 130번에서 내리니 송도해수욕장의 상징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