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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이순신길 14 - 여자만(1)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1545~1598)장군께서 살다가신 그 바닷길을 잇는다. 내게 걷는 기분을 들게 한 길은 해파랑이었다. 내게 길의 나아감에 대한 모티브를 부여시킨 사람은 해미누나였다. 다시 남해안길종주대에 합류를 했고, 그들은 가막만을 지나 여자만에 들어 서 있었다. 道方急 愼勿言我夜行 길이 급하니, 내 밤의 행로를 알리지 마라! 이순신길 14 - 순천만에서 벌교만 (2018.12.15) 2018년 12월 15일 01시,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863번 지방도 신흥분교장 부근을 시점으로 정하여, 여자만(汝自灣)의 순천만습지를 둘러 17시06분 보성군 벌교읍 벌교역까지 54.1km를 걸었다. 낯선 밤하늘에 초롱이 박힌 별빛에 의지해 23km를 어..
이순신길 - 남해바닷길
2018. 12. 1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