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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출근을 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8시10분에 설정을 해둔 알람이 아무리 지랄을 떨어도 꼭 10분을 더 자고 일어난다. 출근을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알람은 울리지도 않았지만 꼭 8시 이전에 눈알이 열린다. 그리고 살며시 집을 나와,차에 기름을 채우고 하나로마트로에서 일주일치 술을 사 돌아온다. 오늘은 또 어디로 가노..., 자란만에서의 하루 - 상족암 & 고성공룡박물관 (2024.4.28) 끝내 정처도 찾지 못하고..., 11시30분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길은 갈리지만 갈 곳이 생각나지 않아 미칠 지경이었다. 무작정 합포만을 건넜고,때가 돼 고성의 대가로 들어가 밥을 먹었다. 오랫만에 자란만이나 서성일까..., 14시쯤 77번 국도를 따라 자라만 만입의 해안지선..
연휴의 마지막 날, 예보와는 달리 하늘이 맑다. 오수에서 일어난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이런 날에는 쪽빛이 제격이고, 그 품격은 자란만에 있을 것 같았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자란만 (2021.09.22) 1박2일 접경지역 횡단을 마치고도 3일이나 남았던 연휴가..., 아~ 오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좋을텐데..., 갈릴레이갈릴레오도 나사도 우짜지 못한 지구과학이 이를 해결해줄리 만무하다. 맨날이 연휴이고자 한다면..., 회사를 때려치워야 하는데..., 그것만이 상책인데..., 아직은 엄마에게 백수가 된 아들의 꼴을 보이기 싫어 참는다.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오늘이다. 하늘, 구름, 바다, 바람..., 그 모두가 고화질 에이치디의 상태로 자란만과 어울리고 있었다. 바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