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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제주올레 20코스 - 김녕~하도
19코스 트랙아웃을 시키고, 김녕마을 바닷가 벤치에 앉아 잠시 넋을 놓았다. 겨울철 엄마는 온천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2주 간격으로 그런 엄마와 함께 온천에 간다. 내일이 그 날이라, 오늘 칠천원 티켓이 아니라도 돌아가야 한다. 제주까지 와서 30km를 못걷고 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13시40분 정신을 차리고 다시 트랙을 켜고, 조금은 지루해진 걸음을 바람속에 들였다. 제주올레 20코스 - 김녕~하도 (2020.02.08) 솔직히 제주올레는 걷는 재미가 없다. 해파랑길은 북위 상승의 이어짐과 함께 북진에 따른 행정구역 바뀜의 설레임이 있었고, 이순신길은 리아스식해안의 미로를 벗어나고자 하는 의욕과 동행의 행복이 있었고, 아리랑길은 섬 사람들이 살아가는 풍경봄이 좋았다. 올레의 루트대로 가지 않..
제주올레 - 탐라바닷길
2020. 2. 11.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