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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제주올레 3코스 - 표선~온평
맞바람이다. 이 바람을 뚫고 15km를 전진하자니 막막할 따름이었다. 그래도 간다. 제주올레 3코스 - 표선~온평 (2020.11.28) 표선해변으로 내려오니 귀에 난리가 났다. 안그래도 마스크 끈 때문에 테두리가 아프고 건지러웠는데, 바람 소리에 고막까지 터질라 했다. 표선해변의 개미친 바람 이래 처불어제끼는데 우째 걷노~ 싶었다. 저번에 간 곰탕집으로 가 술이나 퍼마시고 돌아갈까? 싶기도 했다. 바람소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이라 했지! 않는가..., 어떻게 해서 나온 길인데..., 이대로 돌어서 집으로 가기에는 나중에 들 후회 때문에라도 닥치고 걸어야 될 것 같았다. 아니, 공항주차비가 아까워서라도 걷기로 했다. 모래와 돌로 형성된 그 지랄 같은 해안을 걷기 싫어 1132번 지방도로 걸었다. 그러다가 ..
제주올레 - 탐라바닷길
2020. 12. 2.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