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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채석강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갈바람길 02 - 변산반도(2)
양옆의 침구는 이미 개져 있었고 모두들 나설 채비에 분주한데, 나는 몸도 눈도 움직여지지가 않는다. 두 시간만 더 잤음 소원이 없겠더라~ 억지로 일어나 이불을 벽에 밀치고 한 대 처물고 숙소 밖으로 나가니, 반도의 중심 격포의 새벽은 우리만이 분주한건 절대 아니었다. 어제 땀도 좀 흘렸고 씻을까? 하다가, 누룽지 퍼먹는 옆에 자빠져 어제의 트랙을 보았다. 이런, 니이미~ 트랙을 꺼지 않아 택시를 타고 온 길까지 반영이 된 채 살아 있었다. 서해바닷길 첫 트랙부터..., 그래 그게 내 삶인기라~ 05시30분, 조금뒤 다시 올 격포에서 택시를 타고, 오늘의 시점이 될 어제의 종점으로 가니 05시38분이었다. 갈바람길 02 - 변산반도2 (2020.10.18) 오랫만에 대열에 끼여 걷는 길이다. 해미누나만 따..
갈바람길 - 서해바닷길
2020. 10. 26.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