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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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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일요일 아침, 봄바람이 요란하게 불고 있었다. 엄마가 말했다. 오늘은 영동할매가 딸을 데리고 왔나보네..., 어제 아침의 검색기록을 더듬었다. 음력 2월은 영동달이고, 무서운 달이다. 음력 2월에 부는 바람은 하늘에 사는 영동할매가 딸을 데리고 땅으로 내려와, 딸이 차려입은 치마가 나풀대어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몰고 온 바람이란다. 뭔 말 같잖은 소리를..., "엄마 김 사러 갈래?" "김??" 어제는 멸치를 이유로, 오늘은 김을 이유로 바람부는 바다로 갔다. 엄마에게 보여준 바다 - 청해진 (2021.03.21) 오늘은 쉬자고도 했지만, 쉼은 머무는 집에 있음이 아니라, 떠나는 길을 있다. 해를 따라 서쪽으로 간다. 사실은, 그 날 그 길에서의 내가 그리워서..., 작년 4월13일, 나는 약산..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2021. 3. 29.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