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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통영다찌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술 마시러 간 바다 - 강구안
열두 달, 그 중 시월이 제일이라..., 이천이십이년 시월에 두 번이나 포진된 삼일간의 연휴..., 그 첫 번째 연휴가 내일인 금요일 저녁, 거실을 엄마에게 내어주고 마트로 가 장을 보고,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였지만 청승이 떨고 싶어 감자탕집에 들러 소주 반 병을 홀짝였다. 그리고 연휴의 첫 날이 시작되었다. 한반도 서남권역의 섬들로 가면 딱 좋은 날인데, 며칠 전 생각없이 그러겠다고 해 버린 약속에 발목이 잡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마..., 그냥..., 저거 알아서 어디로 가던 내버려 둘 걸..., 제주도로 간다길래, 고흥을 권했고, 고흥이 통영으로 바뀌니 어귈 핑계가 없었다. 낮엔 엄마와 세상을 좀 서성이고, 밤엔 통영으로 가 술을 마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었다. 부산의 해안도로를..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2022. 10. 11.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