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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그래도 떠나기는 아쉽더라 - 광화문광장 본문

살다보면 - 픽션은없다

그래도 떠나기는 아쉽더라 - 광화문광장

경기병 2024. 9. 23. 13:49

16시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나왔다.

 

부산발이 아닌,

강원도 고성발로 온 서울...,

 

대한민국을 망치는 미운 서울이지만,

그래도 떠나기는 아쉬워 광화문광장을 좀 서성이다가...,

 

 

 

그래도 떠나기는 아쉽더라 - 광화문광장 (2024.9.15)

광화문을 아니, 대한민국을 지키고 선 불멸의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더븐데 괜찮겠나?

괜찮타!

 

모처럼 온 서울,

집에는 가고 싶지만..., 엄마의 마음 역시도 그러했다.

 

 

 

 

미국대사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엄마를 휠체어에 태우고,

수도 서울의 광화문광장을 서성인다.

 

꼭 그러하고 싶었기에...,

 

 

 

 

띄워쓰기가 가장 어려운 문자를 창제하신...,

 

 

날이 더워 땀은 삐질삐질 났지만,

그런 각고의 노력도 없이 아주 먼 훗날에 떠오를 회상을 만들 순 없다.

 

 

 

 

 

 

 

교보문구 - 책을 사는 동안...,

 

 

에이 시발...,

 

광화문광장에서 교보문고로 가는 지하도를 찾지 못해 내려갔다 올라왔다를 빈복하고,

끝내는 세종로공영주차장에서 차를 꺼내 타고 네이비의 안내를 받아,

길 건너 교보빌딩 지하주차장으로 갔다.

 

 

근데 시발...,

 

뭔 놈의 공영주차장이 두 시간도 안대놨는데 14,000원을 처 받냐?

눈뜨고 코베이는 서울이라지만 날강도도 아니고!!

 

 

 

 

 

 

 

교보문고를 나온 17시,

아직도 서울에 올 숱한 이유들이 남았기에 미련없이 서울을 떠난다.

 

 

 

 

 

 

 

 

 

 

안성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떨어지고,

영천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와 다시 만나는 루트에 막힘은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니 23시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