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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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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기행 - 등대가는길

등대기행 06 - 우도등대

경기병 2020. 5. 15. 10:12

간 곳을 또 갈 수는 없다.

 

나는 2018년9월22일, 

제주올레 1-1코스인 우도올레를 걸었고, 13시28분 우도봉 정상에서 '우도항등대와 마주했다.

 

 

 

등대기행 06 - 우도등대 (2018.09.22)

우도 등대

 

 

관광객들로 인해 섬은 너무도 미어 터졌고,

관광객들이 이동수단으로 타고 다니는 전기차, 각종 바이크들로 일주길 역시도 러시아워였다.

 

이들을 수발?하여야 사는 섬이 측은했고,

빨리 섬을 돌고 나가자는 심정으로 걸었고, 오를까말까 망설이다 오른 우도봉에서 '우도등대를 만났다.

 

 

 

 

우도등대 가는 길

 

 

 

 

 

한반도와 대한민국령 섬들의 해안지선을 걷는 길의 기록에서,

바닷가에 서 있는 등대는 내 이어간 길에서 만나는 소중한 상징이었음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다행히 그 간의 길의 기록에 삽입이 된 등대들을 발췌하여, 별도의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