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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보성만이 장흥반도에 숨긴 미항 회진항을 다시 가는구나~ 랄랄라~~ 싶었는데..., 이런, 완농페리2호는 노력도 북부해안가에 닿는다고 했다. 그래도 좋았다. 회진항으로는 못가지만 그날 회진대교를 건너 간 섬에 배를 타고 간다는 것이..., 그래도 좋았다. 혼자 걸은 이순신트레일 장흥반도 '죽청~회진항' 그 길에 묻어 있는 나를 그리워 할 수 있음이..., 한국뱃길 - 금당도 가학선착장에서 노력도선착장 (2022.1.15) 바다 건너 천관산과 정남진전망대가 선명하게 보이는, 금당도 서북단 가학항에서 장흥반도 앞 노력도로 나가는 페리를 기다린다. 시부적한 추억보다는, 회상이 된 기억 있음에 생의 픽션은 없다. 바다 건너에 보이는 장흥반도 풍경속을 걸었던 그 날의 기억, 해는 저무는데, 곧장 회진항으로 가지 못..
남은 하늘길은 400여km 떨어진 수도권과 강원도에 있고, 차를 싣고 떠나는 뱃길은 300여km 이상 떨어진 전남권역 남해와 서해에 있다. 현지에서 1박을 한다면야 그 거리쯤은 문제가 안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잠만은 집에서 자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그러하고 싶음이다. 그러하기에 그 길이 아무리 멀지라도 오늘 집으로 돌아와야함은 떠남의 조건이 되었다. 보성만 만입의 바다에 떠 있는 섬, 금당도를 탐방하고자 11시쯤 집을 나섰다. 한국뱃길 - 거금도 우두항에서 금당도 율포항 (2022.1.15) 처음에는 08시30분쯤 집을 나서, 거금도 우두항에서 금당도와 금일도 그리고 생일도를 차례대로 탐방하고 약산도 당목항으로 나오고자 했다. 하루새 도합 네 번의 뱃길을 도모했지만, 아침에 집중된 약들을 복용하고 그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