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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거나 가까..., 문득 떠오르면 가고 싶어졌음이다. 안가고는 뇌에서 맴도는 거를 떨쳐낼 수가 없다. 가을이 온 날, 엄마와 함께 목포를 가고자 11시쯤 집을 나섰다. 엄마와 오른 하늘길 - 낮에 탄 목포해상케이블카 (2023.9.9) 차리리 몰랐으면..., 한반도 동남에 사는 사람은, 한반도 서남에 있는 그 도시를 모르고 살아야 한다. 그 도시를 알게 되면, 일년에 한 두 번은 꼭 남해고속도로 두 선의 선형 모두를 주파하는 멍애를 씌우고 살아야 한다. 지난 5월 20일 엄마와 하의도 탐방 시 들린 목포를, 백여 일이 지난 오늘 또 엄마와 오고야 말았다. 목포에 들기 전 일로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16시가 다된 시각이 되어서야 '목포근대역사관'에 도착을 했다. 군산 대구에 이어 그 세 번째 누적이 될 목포..
일어나니 2020년12월31이 2021년1월1일로 바뀌어져 있었다. 맨날 쳐뜨는 해에게 인간이 부여하는 일련번호가 또 하나 생성되었을뿐! 달갑지는 않았다. 달력을 뜯는다. 뜯어낸 세월은 곧장 폐지상자로 들어갔다. 한국뱃길 - 목포항에서 안좌도 복호항 (2021.01.01) 새해 첫 날인데..., 우짜고 저짜고~ 안돼! 이순신트레일에서 내가 본 바다는 엄마도 무조건 다 보아야한다. 07시로 출발 시간을 정했다. 가자고 할 때는 시무룩하더니..., 06시에 일어나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나를 깨운다. 진도 망금산 정상 '명량대첩승전광장'에서 울돌목을 내려다 보고, 화원반도를 북상하여 목포 구.도심을 구경한 다음, 철부선을 타고 다이아몬드제도로 갈 것이다. 해남산 농산물이 좋다고 해 진도로 가는 길에서 잠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