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산양항 (1)
회상이 될 길의 기록
한국뱃길 - 땅끝항에서 노화도 산양항
한반도 서녘바다로 가지 않는다면, 엄마가 탄 차를 싣고 떠날 수 있는 처음 뱃길은 이미 동이 났다. 왕복 일곱여덟시간을 오가는 여정에 오롯이 운전을 해야하는 나도 그렇지만, 팔순을 넘긴 노모가 견뎌야 할 그 고됨은 오죽하겠나, 싶어 쉽사리 그 뱃길로 나서질 못했다. 일어난 토요일 아침, 일기예보에서는 그 뱃길에 눈이 내릴거라 했지만, 엄마는 멀리는 가지말자고 했다. 10시40분쯤 집을 나서 남해고속도로에 차를 올렸다. 한국뱃길 - 땅끝항에서 노화도 산양항 (2022.2.5) 엄마가 말하는 멀리는 경남도계를 넘어서는 거리다. 진주부근에서 지리산과 남해도 둘 중 한 곳을 선정하라고 하니, 오늘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곳이면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낯섦의 풍경에 있고자 한다면 그 댓가는 때론 상상을 ..
한국뱃길 - 섬으로간길
2022. 2. 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