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진주남강유등축제 (2)
회상이 될 길의 기록
일요일이었던 그제,정처없이 나선 길에서 어찌하다보니 대전까지 갔고,돌아오는 길에서는 판암나들목을 통과해 부산이 아닌 진주를 향했다. 20시쯤 진주에 도착을 했지만,차가워진 기온 속 비마저 추적추적 내리니,그 속을 서성이다 행여나 엄마가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다 싶어 미련없이 돌아섰다. 야행의 메카 - 진주성 그리고 2024진주남강유등축제 (2024.10.8) 그리고 이틀이 지난 화요일,안보았다면 모를까 보았기에 기야만 했다. 16시쯤 회사를 나와 집으로 가 엄마를 데리고,단연코 대한민국 모든 축제의 으뜸 '2024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창인 진주성을 향했다. 진주나들목을 나와 진주성으로 가는 길, 어둠은 짙어지고,길가에 늘어 단 청사초롱이 밝히는 빛 은은하기 그지없다. ..
정녕 갈 곳이 없다.아무리 뇌를 쥐어짜도..., 갈 곳이 없다고 우두커니 집에 있자니 늙어질 뿐이고...,갈 곳은 없지만 12시쯤 엄마를 데리고 정처도 없는 길로 나섰다. 내가 오만원권이로소이다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2024.10.6) 동해고속도로 문수나들목 통과 후 핸들을 우로 꺽어야 했는데,정처가 확실하지 않으니 그러하질 못해 직진이 됐고,조금 늘어난 거리로 대구로 향하다가..., 얼핏 떠오른 그곳을 갈려면,동대구분기점에서 역시나 핸들을 우로 꺽어야 했는데,정처가 확실하지 않으니 또 그러하질 못해 또 직진이 됐다. 에라이~ 모르겠다.밥이나 뭇자! 이왕지사 칠곡까지 북상을 했으니,김천은 코 앞이고 거기서 추풍령만 넘어서면 대전쯤이야..., 15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