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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나리분지에서의 아침식사 - 2021 여름 울릉도여행기
입안도 헐지 않았고, 백혈구 수치도 차이가 없어 주사처방도 필요 없네요.., 약물 부작용을 검사한 주치의의 미소가 선답이었다고 했다. 3주간의 복용기 치료가 주치의의 몫이었다면, 1주간의 휴약기 위로는 내 몫이었다. 팔순을 넘긴 아픈 엄마가 편도 네시간여의 뱃길을 견딜 수 있을까...,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뭍으로 나올 방법이 없는 섬에서의 1박2일에 별 일은 없어야 되는 데..., 고심을 할수록 고심이 쌓이는 몇 날이었다. 에라이~ 모르겠다. 간다!! 울릉도에도 응급실은 있을테고, 무엇보다 내가 늘 곁에 있어면 된다! 미리하는 걱정은 길만을 막을뿐이다. 극점으로 각인되는 곳의 세상과 풍경이 이채롭다고 했다. 엄마는 팔순의 나이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말무리반도를 보았고, 목포에서 철부선을 타고 다이..
일박이일 - 짐싸여행기
2021. 7. 2.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