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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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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4일, 2030년 국제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BIE 실사단이 부산역을 나오자 어디선가 모여든 숱한 시민들이, 지금에 와 생각을 하니 이미 답이 정해진 채 요식행위를 하러 온 그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그리고 7개월 여가 지난 11월 2일 밤, 119 대 29란 이미 정해진 참혹한 결과가 발표되자 부산은 그제서야 일장춘몽에서 깨어났다. 다시 일상을 찾은 부산, 오랫만에 내 고향 내 사는 곳, 부산을 서성이고자 13시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 - 부산박물관 (2023.12.3) 국제박람회..., 그게 뭐라고 그 난리 그 호들갑들을 떨었는지..., 올림픽,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3대 어쩌고 저쩌고는 선정이 됐을 때의 과도한 격상일 뿐이다. 광안대교 주행 대..
명작투어 - 그외박물관
2023. 12. 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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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포에 갔다. 그 길에서 보여지는 부산의 바다, 그 바다에 떠 있는 다섯 혹은 여섯의 바위섬들, 그 바위섬에 서서 파란 바다를 보고 있는 하얀 등대는, 생에 딱 한번만 봐야할 만큼 고귀했다. 등대기행 18 - 오륙도등대 (2020.05.10) 남들의 주말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내 주말에만 비가 내린다. 젖고 있는 세상을 보는 짓이 무례해서, 젖기 싫어 떠나지 않았다. 아무도, 아무것도 내 나섬을 막을순 없다. 그러니 무엇인가 끼여들어 '어떻게하면 여정을 망칠까? 별의 별 수를 다 동원해 떠남을 방해하고 있다. 날궂이는 않는다하니, 가장 쉬운 방해는 비였으리라~ 봐봐라~ 토요일마다 비가 쳐내리는 꼴을...,
등대기행 - 등대가는길
2020. 5. 15.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