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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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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영화가 나왔다고 하니, 엄마는 꼭 보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일요일, 온천을 갔다가 영화를 보면 되겠구나, 싶었다. 부곡스파디움 온천욕 후 - 본 건국전쟁 (2024.2.18) 십여 년만에 극장을 가기에 앞서, 잔뜩 찌푸린 겨울날 온천수 온탕에 뻗고자 10시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 오랫만에 부곡온천지구에 도착을 했다. 겨울철 일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부곡온천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온천은 수질도 중요하지만 시설도 좋아야하고 무엇보다 내부시설의 관리가 중요하다. 그래야만이 쇠락을 면한다. 부곡스파디움 따오기호텔의 대중탕은 ★★★☆☆ 정도쯤은 된다. 13시쯤 창녕군 부곡면을 출발해, 14시쯤 롯데시네마 동래점에 도착을 했다. 일단 밥부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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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일어나니, 나들어 하루 600km를 운전한 여파에 삭신이 뻐근했다. 주왕산의 솔샘온천이 땡겼지만, 오늘 또 400km를 밟으면 양일간의 누적이 1,000을 넘기에 참고, 국내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한 때 대한민국 최고의 온천지역이었던 부곡을 가고자 10시30분쯤 엄마와 함께 집을 나섰다. 식어버린 곳 - 부곡 스파디움 & 신반시장 (2023.6.4) 나들면 온천욕이 가끔은 필요하다. 엄마는 시시한 물리치료보다는 한 번의 온천욕이 더 났다고도 했다. 그러다 중국산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온천은 고사하고 동네 목욕탕도 못가는 지경이었다. 12시10분쯤 부곡온천지구에 도착을 했다. 오랫만에 온 부곡이다. 삼년여 만에 방문을 한 따오기호텔 사우나는, 다소 노후화가 진행중이었고 관리 또한 부실했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