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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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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길 48의 섬 길은, 사주(沙洲)로 두 섬이 하나로 연결된 통영바다 그 중심에 자리한 비진도였다. 철부선은 취항을 하지만, 차를 실어 입도를 한들 차로 탐방을 할 길이 석여찮은 비진도, 허나 식당도 있고 당일 다수의 항차도 가지고 있는 섬이라서, 차 없이도 엄마와 입도를 해 왕복 1km 남짓인 사줏길을 걸어 점심을 먹고 나오면 될 듯 싶었다. 그러하고자 지지난주 토요일과 지난주 토요일에도 그 입도를 시도했지만, 350만 부산과 100만 창원에서 주말이면 통영을 찾는 행렬에 나까지 줄을 서니 길은 정체가 되고, 142km에 3시간30분을 할당하지 않는 한 12시10분 항차는 절대 승선을 할 도리가 없었다. 그로해서 14시30분 항차를 입도의 뱃길로 수정해, 비진도 그 세 번째 입도를 시도하고자 11시..
토요일 뷔폐밥도 먹어러 가야했고, 자질구레한 업무도 정리를 해둬야 다음주가 편할 것 같아서 섬으로 가지 못했다. 일요일 잠질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나니 이후로 도통 잠이 오질 않았고, 불현듯 섬으로 갈까? 싶어졌다. 05시05분 세수 같은 행위는 생략을 한 채, 집구석을 탈출해 또 통영으로 무작정 차를 몰았다. 어느 섬으로 갈지?는 가면서 생각을 해도 되니까..., 06시32 졸라게 쳐달려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터미널 벼락박에 붙어 있는 섬들과, 그 섬들로 가는 배시간을 견주어 보았다. 나는 최소한 올림픽에 참가가 되는 국가들은 모조리 다 외운다. 나는 아직은 외국보다는 내국이 더 좋지만, 200여 국명중 그 지명에 꽂혀 이유 없이 동경의 대상이 된 나라들이 있다. 특히 카리브해에 산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