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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그 이름만으로도 - 강진만생태공원 본문
10시쯤 주작산자연휴양림을 내려와,
평동교차로에서 2번 국도에 차를 올리니,
그 길은 강진을 아니 전남도를 떠나는 길이었다.
이제 전남도 특히 서부권에는 언제 와질지도 모르는데,
이대로 무심히 떠날 수는 없어 목리교차로에서 2번 국도를 이탈헸다.
그 이름만으로도 - 강진만생태공원 (2025.5.11)
강진읍내를 돌아,
탐진강이 강진만으로 흘러드는 하구로 가니 '강진만생태공원'이 나왔다.
내가 정의하는 만(灣)은,
사람 살아가라고 육지로 파고 든 바다다.
한반도로 파고 든 숱한 만의 바다들에서,
가장 만다운 지형을 가진 바다는 누가 뭐래도 강진만이다.
봄날 엄마와 함께,
짱뚱어와 말똥게가 사는 바다,
강진만을 서성이고자 '강진만생태공원'으로 들어섰다.
산은 산이고 강은 강이고 바다는 바다인데,
탐방로는 그 셋을 연결시켜 압권의 강진만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세월이 흘러가는 건지,
내가 늙어가는 건지 모를 강진만...,
그 갈대숲을 아니,
그 세월을 30여 분 엄마가 탄 휠체어를 밀며 서성였다.
순천에서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고,
한동안은 가질리 만무한 전남남도를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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