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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이 될 길의 기록

금강송 솔의 향기 - 덕구온천 본문

온천여행 - 목욕기는길

금강송 솔의 향기 - 덕구온천

경기병 2024. 5. 24. 10:40

포항의 화진부터 시작되는 7번 국도 동해안구간에서,

울진은 무려 62km에 달하는 연장을 가지고 있다.

 

7번 국도의 끝 마차진으로 가는 길에서는 지겨운 울진이지만,

울진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적절한 개발과 어우러진 곳들이 여럿 있다.

 

그 여럿 중 오늘은 덕구온천이다.

 

 

 

금강송 솔의 향기 - 덕구온천 (2024.6.19)

덕구온천호텔 홈피에서 발췌

 

 

매화면 '이현세만화(벽화)거리' 구경을 마치니 시계는 14시30분,

덕구까지는 35km 남짓,

 

 

 

 

 

 

 

 

 

신분에 의한 차별이 사라진 시대,

잘 살고 못 살고는 본인의 욕망과 노력에 달렸고,

 

열심과 노력 그 자체에 심한 거부감이 있는 나는,

잘 살지는 못해도 온천욕만은 자주해 깨끗히는 살란다.

 

물론 일주일에 두 번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지만...,

 

 

 

 

 

 

 

 

 

 

15시20분 울진군 북면 응봉산에 숨어있는 덕구온천에 도착을 했다.

 

 

 

 

 

 

 

 

 

 

 

 

 

물은 좋은 데,

탕의 설치형태가 함몰식이 아니라 돌출식이라 엄마가 좀 불편하겠구나, 싶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입욕객은 많지 않았지만,

옷장 수에 비해 욕장의 규모가 작아 채워지면 보양온천이 지옥온천이 되겠구나, 싶었다.

 

 

 

 

집으로 가는 길

 

 

7번 국도 영해휴게소

 

 

 

 

 

영해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줄기차게 남하를 해 집으로 돌아오니 21시가 채 안된 시각이었다.